구글글래스의 짧은 배터리 수명을 보완해주는 보조배터리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안경에 딱 맞는 디자인으로 배터리 수명을 3배까지 늘려준다.
IT전문 매체 매셔블은 리튬이온배터리로 이뤄진 구글글래스 액세서리 ‘PWR글래스(PWRGlass)’가 출시됐다고 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8/05/g8zbsUcjXuH52UbGLAEs.jpg)
구글글래스는 혁신적인 기기 자체의 특성에도 불구, 짧은 배터리 수명으로 인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글이 밝힌 최대 수명도 5시간에 불과하고, 외신들의 시험 결과는 3~3.5시간 가량이었다. 안경 형태의 특성상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사용되던 보조배터리를 이용할 수도 없다.PWR글래스는 안경 다리 부분을 뒤로 연결하는 형태로, 구글글래스의 안경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개발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제품 개발자인 케빈 투시는 “특히 오랜 시간 동안 동영상을 촬영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한 액세서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세계 첫 구글글래스 포르노영화 등장2013.08.05
- 구글글래스 생산채비..대만칩업체 지분6.3% 인수2013.08.05
- 45만원! 구글글래스 나와2013.08.05
- 삼성 파운드리 웨이퍼 결함 논란…'사고'로 봐야할까2024.06.26
배터리용량은 2천mAh로, USB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개발사 측은 이 제품을 이용하면 기존 구글글래스 배터리용량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을 막 끝마친 이 제품은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 파란색 외에 다른 색상 제품들도 출시될 것이라고 개발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