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프로골퍼 박인비가 1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세인트앤드루스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2013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 전반 9홀에서 5언더파를 기록,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 선수는 9번홀까지 5언더파로 마무리해 4언더파를 친 일본선수 미야자토 아이를 1타차로 앞섰다.
박 선수는 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이어 3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5번홀에서 파를 기록했지만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박 선수는 7번홀에서 파를 기록했으나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9번홀에서 파를 치며 전반 9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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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나연 선수는 5번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1언더파로 최운정 선수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박 선수의 선전에 골프도 멘탈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선수, 박인비 선수 괴물 모드로 진행중,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몰라요 꼭 대업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