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올 상반기 중국·인도·일본·베트남·태국·터키 등 6개 국가에서 판매된 글로벌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주방용품이 43%로 가장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과일, 채소즙을 내먹을 수 있는 '휴롬원액기'가 글로벌 전체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고, 주방용품 세트인 '트윈리빙 중식웍팬세트', '쑤닝 비전 냄비세트' 등이 히트상품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방용품 뒤를 이어 생활가전(16%), 전자기기(13%)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히트상품 20개 중 국내 기업 브랜드가 8개, 이 중 중소기업 상품이 7개를 차지했다. 그 매출은 히트상품 20개 전체 중 33 % 비중을 차지했다.
히트상품 1위에 오른 ‘휴롬원액기'는 전체 CJ오쇼핑 글로벌 플랫폼에서 올 상반기 71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휴롬원액기는 최근 중국에서 건강과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본에서는 올 초 불기 시작한 '슬로우 쥬서'의 열풍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올렸다.
관련기사
- CJ오쇼핑, 상반기 모바일 거래 1천억 돌파2013.07.31
- CJ오쇼핑, 中서 패션 프로그램 '셀렙샵' 방송2013.07.31
- CJ오쇼핑 오클락, 매일 1% 할인 서비스 실시2013.07.31
- CJ오쇼핑, 1Q 영업익 380억...전년비 10.7%↑2013.07.31
올 상반기 CJ오쇼핑의 국내 홈쇼핑 히트상품은 70%가 패션, 20%가 이미용품이 차지해 글로벌 히트상품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신장영 CJ IMC 상무는 각 시장 상황에 적합하고 제품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CJ IMC와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유통시장 설명회와 MD 초청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제품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쉽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