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YMCA, 中 조선족어린이 동요대회

일반입력 :2013/07/31 15:45

삼성전자는 서울YMCA와 함께 후원한 제18회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대회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연길시 연변대학예술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국연변방송국 주관으로 진행됐고 여기에 연변 각지 학교에서 뽑힌 26개팀 40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 어린이들의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들이 모두 관람차 참석해 중국 조선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와 서울 YMCA는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한 동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부터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 대회를 후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동요를 통해 해외동포들이 한민족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국내서도 지난 1984년부터 30년간 '초록동요제'를 개최해 동요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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