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내일까지 큰비...출근길 비상

사회입력 :2013/07/30 18:23

손경호 기자

서해에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며 31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30일 오후 6시 10분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에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북부, 경북 일부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40km로 동진하고 있어 점차 강수영역이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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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는 31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며, 남부지역은 오늘 저녁까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고 산간 계곡과 해안가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