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20만원대 태블릿PC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3/07/29 11:14

이재운 기자

에이서가 20만원대 가격의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 기반 태블릿PC를 선보였다.

에이서는 7.9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A1-81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코니아 A1-810은 멀티태스킹 성능이 뛰어난 미디어텍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MTK 8125)를 탑재했다. 또 16GB 내장메모리와 DDR3 1GB 메모리,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을 갖췄다.

이밖에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1024x768 해상도의 7.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무게가 410g에 불과해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4:3 비율의 광시야각(IPS) 10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과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USB, 블루투스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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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기 상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는 에이서 터치 웨이크앱과 GPS, 자이로스코프 센서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다음달부터는 홈플러스와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32GB 마이크로SD카드와 액정보호필름, 터치펜 등을 증정한다.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아이코니아 A1-810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이라며 “아이코니아 A1-810은 저렴한 가격대의 성능이 좋은 태블릿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