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을 7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전체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전체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은 2분기 대비 소폭 상승해 7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3분기에는 보급형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김 상무는 "태블릿 물량은 전분기 대비 30% 초반대 상승하며 시장 성장세를 상회할 것"이라며 "갤럭시탭3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