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 아이폰 구매자들의 아이폰을 개통시켜주는 활성화서버 중단사태를 겪었다. 최근 발생한 애플개발자서버 해킹 사태에 이은 악재다.
맥루머스는 25일(현지시간) 오전 6시(한국시간 25일 오후10시)께 이같은 애플 아이폰활성화서버(Activation Server) 중단 사태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씨넷은 5시간만에 서버가 재개통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활성화서버는 아이폰을 구매해 처음 단말기를 켰을 때 단말기를 애플서버에 접속시켜 새아이폰을 등록해 주는 기능을 한다. 애플이 이를 통해 새 단말기를 활성화시켜 줄 때까지는 새로 구입한 아이폰을 개통할 수 없다. 보도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새 아이폰을 개통할 수 없다고 알려오면서,또 다른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면서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애플에 새 아이폰 개통이 안돼 먹통이 되자 애플에 전화로 문의한 사용자의 말을 인용, 당시 애플이 “회사의 개통(활성화)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맥루머스는 AT&T직원과의 통화를 통해 AT&T도 서버중단 사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애플 토론포럼에도 유사한 내용이 올라왔다.
앞서 애플은 개발자서버가 해킹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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