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게임센터 문 열었다

일반입력 :2013/07/25 22:47    수정: 2013/07/26 08:27

남혜현 기자

아프리카TV 게임센터가 문을 열었다.

아프리카TV는 25일 오후 '게임센터' 베타 버전 오픈을 골자로 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게임센터에는 ▲로드컴플릿이 만든 '디스코판다: BJ대격돌!' ▲나날이 스튜디오의 '후르츠어택' ▲모비클이 개발한 '모비클프로야구2013' 등 총 3개 게임이 입점했다.

게임센터는 이용자가 즐겨찾기 해놓은 '방송진행자(BJ)'의 클랜에 가입해 BJ와 클랜원들과 함께 게임을 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아프리카TV 방송 시청자들이 BJ에 별 등을 선물했던 것처럼, 게임센터에선 자체 화폐로 '초콜릿'을 도입했다. 초콜릿으로는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희귀템을 구매하거나 BJ에 선물하거나 퀵뷰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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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게임을 설치할 대 5개, 매일 게임을 실행할 때 마다 1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때 추가 보너스 등으로 지급된다. 클랜별 게임 고수나 초콜릿을 많이 선물한 사람들은 열혈 클랜원으로 인정받는다. 클랜원의 게임 점수가 높을 수록 BJ에 도움이 되는 등 클랜 간 경쟁으로 게임센터를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 아프리카TV 측 전략이다.

게임센터는 안드로이드 버전 먼저 선보인다. 애플 iOS용 게임센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입점 게임도 순차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