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선생님도 "당황"

연예입력 :2013/07/24 15:14    수정: 2013/07/24 15:15

온라인이슈팀 기자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 누리꾼들에 웃음을 안겼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란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물은 한 초등학생이 일기 형식으로 쓴 반성문이다. 이 어린이는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 다음부터 이런 일이 있으면 용돈을 1년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적었다.

반성을 다짐하는 공약(?)은 이후 더욱 거창해진다. “매일 집 청소를 하고 탄산 음료도 마시지 않겠으며, 4주일 동안 놋쇠를 닦겠다 준비물을 안 챙길 시 손바닥을 7대나 맞겠으며, 컴퓨터를 3년 동안 하지 않겠다는 등 지키기 어려운 약속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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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검사한 교사도 이를 보고 당황한 듯 하다. 이 교사는 “선생님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을 본 누리꾼들은 빵터지는 초딩들의 황당한 답변! 학교 선생님도 인정한 반성문이네요 ㅎㅎ어느 학교 초딩인지 모르지만 난감하다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