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 오늘밤 2차전...누리꾼 "기대"

스포츠입력 :2013/07/24 14:59    수정: 2013/07/24 15:02

온라인이슈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남자 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호주와 'EAFF 동아시안컵 2013' 남자부 개막전에서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당시 우리 대표팀은 무승부에도 빠른 패스 전개, 다양한 공격 전술로 향후 우승의 가능성을 엿봤다. 이날 오후 열리는 중국과 평가전을 기대하는 이유다.

홍명보호는 중국이 일본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을 파고들어 승리를 쟁취한다는 각오다. 중국은 일본전에서 3골이나 내주는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보여줬다.

지난 호주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결정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차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불운과 상대팀 수비의 선방으로 골을 놓쳤다. 후반 30분 염기훈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와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때문에 홍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결정력을 고려한 라인업을 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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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호주전에 선발 출전한 김동섭 대신 김신욱을 최전방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2선 미드필더로는 고무열, 이승기, 고요한을, 허리엔 하대성과 이명주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중국과 경기 기대된다 홍명보호, 이번엔 골이 많이 터지길 등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