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튼 커처, 112억짜리 레노버광고 계약할 듯

일반입력 :2013/07/24 10:29    수정: 2013/07/24 10:31

이재구 기자

스티브 잡스 전기영화에 잡스역으로 출연한 애시튼 커처가 레노버사의 광고출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애시튼 커처가 레노버와 1천만달러(110억원)짜리 광고계약서 사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시튼 커처는 지난 2009년 이래 니콘 광고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해 왔다. 지난 4월 커처가 광고관계를 지속하려는 니콘 측에 자신의 급여를 배로 늘려 수백만달러를 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소문이 불거진 상황이다. 한편 커처는 부인 데미무어와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중이다. 애쉬튼 커처는 지난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으며 이후 두 사람은 1천만 달러(한화 약 112억원)규모의 재산 분할에 대한 의견 차로 치열한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재산분할 소송과 관련,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시튼은 결혼후 많은 돈을 벌었지만 데미 무어가 요구하는 것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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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대로라면 애스튼 커처는 스티브 잡스의 새 전기영화에서 스티브 잡스의 화신이자 레노버의 새로운 대변인이 될 전망이다. 레노버와 커처가 손을 잡게 된다면 이는 이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엄청난 계기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커처는 IT부문 투자자로, 기술제공자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애시튼 커처가 블랙터틀넥을 입고 나타나 레노버 광고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