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前 대통령, 정주교 변호사 선임

정치입력 :2013/07/23 14:41

정현정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소속의 정주교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검찰이 부인 이순자씨의 연금보험 30억원을 압류한데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 변호사는 이순자 여사에게 연금보험 재산 출처 증명서류를 전달 받아 사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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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변호사는 오후에 서울중앙지검을 찾아가 연금보험 납입금은 비자금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압류조치 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보수 성향의 변호사 모임인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