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심평원, 데이터과학자 공동 육성

일반입력 :2013/07/22 14:42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역량을 갖춘 데이터 과학자 양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AS코리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휴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 수요의 급증에 따라,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추진 중인 심평원과 SAS코리아가 상호 협력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를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추진됐다.

SAS코리아와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용능력 인증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증 프로그램’과 심평원 내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평원 업무 맞춤 SAS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개발하기로 했다. 새로운 분석 인재 발굴을 위해서 ‘보건의료 데이터 마이닝 경진대회’를 매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SAS코리아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해외 빅데이터 사례와 글로벌 컨퍼런스 초청 등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는 실무형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제휴의 일환으로 SAS코리아가 다년간 운영 중인 제11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에 공동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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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심평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SAS코리아가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빅데이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