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노출 여민정 "SNL 패러디에 감사"

최근 가슴 노출 사고로 유명세를 탄 배우 여민정이 자신을 패러디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감사하다'는 시청소감을 남겼다.

여민정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즐겨보는 snl프로에서 제 이름도 거론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하다고 하기엔 모순되지만 왠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어찌됐든 저를 생각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노출 조심할게요. snl패러디 앞으로도 거침없이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SNL코리아는 20일 방송분에서 지난 18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벌어진 여민정 노출사고 소식을 전하던 방송인 서유리가 어깨끈을 풀며 이를 따라하는 내용을 내보냈다.

서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여민정을 패러디하며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 같은 여배우 입장에서 불쾌하다라며 말한 뒤 일부러 자신의 드레스의 어깨끈을 뜯었다.

그는 이어 사진 찍지 마세요. 코디야 어디 있니라고 외치면서도 카메라를 향해선 여유있게 손을 흔들어 웃음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