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럽 9개 국가에 e북 판매 시작

일반입력 :2013/07/20 08:49

구글이 유럽 9개 국가에서 전자책 판매를 추가로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애플 아이패드가 벌이게 될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서의 경쟁을 앞당기는 움직임으로 비친다.

19일(현지시각) 외신들은 구글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체코공확국, 폴란드, 루마니아, 9곳에서 구글플레이 책 판매 영역인 '구글플레이 북'을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구글이 전자책을 판매하는 국가는 27곳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미국,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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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구글플레이 북은 지난해 9월초 열렸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장터에서 앱을 찾아 골라주듯 추천도서, 분야별 도서 분류를 선택해 올라온 책을 읽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북은 애플 아이클라우드 기반의 '아이북스' 처럼 사용자 계정을 통한 동기화를 지원한다. 유료 도서는 준비된 무료샘플을 통해 내용을 미리 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