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캠프, 실종자 2명 시신 추가인양

사회입력 :2013/07/19 17:36

온라인이슈팀 기자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5명의 학생중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4시45분과 55분 경 공주사대부고 2학년 김동환군과 장태인군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에 발견된 2명을 포함 5명 중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를 겪은 공주사대부고 학생들과 유가족은 오열했다. 특히 태안으로 떠났던 공주사대부고 학생 198명 중 193명만 학교에 돌아온 오전 11시. 학생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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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자 누리꾼들도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부모된 입장에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기사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리고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들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안타깝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