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이 개발한 ‘경찰 게임’ 나온다

일반입력 :2013/07/17 18:26    수정: 2013/07/17 18:27

전직 경찰이 개발한 경찰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주요 외신은 시에라엔터테인먼트의 경찰 어드벤처 게임 ‘폴리스 퀘스트’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던 전직 경찰 짐 월스(Jim Walls) 디자이너의 신작 소식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짐 월스 디자이너는 폴리스 퀘스트를 계승한 신작인 ‘프리싱트’(Precinct) 개발을 위해 킥스타터, 즉 소셜 펀딩을 시작했다.

이 작품에서 이용자는 부패한 도시의 신참 경찰 맥스웰 존스(Maxwell Jones)가 돼 흥미진진하고 강렬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범인을 체포하고 승진을 하는 등 현실적인 경찰로 생활하게 되는 것.

프리싱트는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됐으며, 모험과 퍼즐 요소 외에 총격전, 추적차 조사, 근접 격투 같은 액션 게임 요소도 포함돼 있다. 개발은 짐 월스 디자이너와 시에라에 있던 몸담았던 베테랑 개발자 로버트 린슬리(Robert Lindsley) 씨에 의해 설립된 새로운 인디 스튜디오 ‘짐 월스 리로디드’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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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은 유니티가 사용됐으며, 총 5작품의 시리즈로 내년 3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출시될 플랫폼은 PC와 MAC이며, 추후에는 X박스360과 PS3 제작도 검토할 계획이다.

프리싱트 킥스타터 목표 금액은 50만 달러며, 현재 2만8천 달러 정도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