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은 PC의 보안상태를 점검해 주는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스캔'을 국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백신이 없거나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 탐지하지 못하는 취약점, 악성코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스캔은 설치 후 컴퓨터를 재부팅할 필요 없이 빠르게 검사를 시작할 수 있다. 충돌 없이 다른 보안 솔루션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것이다. PC 전체를 지정한 스케줄에 따라 전체 검사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를 수행한다. 상세한 탐지 리포트를 통해 발견된 취약점이나 악성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탐지된 리포트를 바탕으로 카스퍼스키랩에서는 PC 치료와 실시간 감시를 통해 지석적인 예방솔루션을 추천한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스캔이 거의 대부분의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지만 루트킷과 같은 복잡한 악성코드의 탐지와 치료는 다양한 보호 기능이 연동된 보안 솔루션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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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스퍼스키랩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윈도 기반 PC는 대다수 사용자가 이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기라며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스캔을 사용해 PC 보안 상태를 확인하고 발견된 보안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PC 사용자 중 15%는 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조사 대상 중 60%는 악성코드에 의한 개인 정보 유출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