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2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매출이 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익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씨넷은 16일(현지시간) 야후의 발표내용을 인용, 분기순익이 3억3천100만달러로 주당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재무회계기준(Non-GAAP)에 따르면 매출은 11억3천500만달러다. 트래픽인수비용을 제외할 경우 10억7천100만달러다.
마리사 메이어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때 10억6천~10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한 바 있다. 월가는 야후의 수익을 주당 30센트, 매출을 10억8천만달러로 전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10/23/FhMlGuehJrMiq7Iqx5tX.jpg)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나는 2분기 야후실적에 대해 고무됐습니다. 우리의 사업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매주 엄청나게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새로워진 야후뉴스,새 야후스포츠앱,새로 디자인된 야후검색, 새 플리커, 태블릿용 야후메일,야후웨더앱, 섬리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야후앱등이 그것입니다. 이번 분기에 우리는 엄청나게 새로운 제품라인을 끌어올렸습니다. 우리의 고객들은 늘어난 사용량으로 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메이어는 이날 섬리 인수만을 얘기했지만 CEO가 된 이래 아스트리드,마일와이즈, 로키스튜디오, 고폴고, 플레이어스케일,로디,고스트버드SW, 그리고 텀블러까지 줄줄이 인수했다.
월가는 야후의 3분기 매출을 11억2천만달러, 주당 수익을 34센트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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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는 3분기에 10억6천만~11억달려의 매출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을 44억5천만달러~45억5천만달러를 전망했다.
한편 야후는 2분기에 2천500만주의 주식을 6억5천300만달러에 재매입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야후주식 36억5천만달러를 주주들에게 재분배했다. 광고판매액(한국제외)은 전년대비 약 2%감소했다. 광고당판매가(한국제외)는 전년대비 12% 줄었다. 유료클릭(한국제외)은 21%증가했다. 지난 5월 텀블러 인수에 11억달러를 투입했고 이는 핵심사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