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동영상 제작 앱 개발사인 ‘큐위키(Qwiki)’ 인수를 공식 확인했다고 씨넷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4천만~5천만달러(약 450억~55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큐위키는 뉴욕에 위치한 신생 스타트업으로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로 시작해서 검색결과를 동영상 형태로 모아주는 앱, 동영상 제작툴을 제공하는 앱 등을 선보여왔다. 현재 사용자들이 사진·음악·동영상을 간단한 영화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스토리텔링 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로 큐위키 서비스와 인력은 모두 야후에 승계된다.
야후는 최근 뉴스요약서비스인 ‘섬리’를 3천만달러(약 337억원),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업체인 ‘텀블러’를 11억달러(약 1조2천400억원)에 사들이는 등 인수합병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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