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동영상 제작 앱 개발사 ‘눈독’

일반입력 :2013/06/19 08:43

전하나 기자

최근 모바일 업계 실력있는 유망주들을 잇달아 인수해온 야후가 이번에는 동영상 제작 앱 개발사인 ‘큐위키(Qwiki)’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올씽즈디는 야후가 현재 5천만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큐위키측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야후가 뉴스요약서비스인 ‘섬리’를 3천만달러(약 337억원)에 사들인 것을 생각하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의 협상은 꽤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큐위키는 지난해 야후 뉴스 파트너인 ABC 뉴스와 퍼블리싱 플랫폼 관련 협력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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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위키는 뉴욕에 위치한 신생 스타트업으로 사용자들이 사진, 음악, 동영상을 간단한 영화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폰 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큐위키 서비스와 인력 모두가 야후에 흡수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