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태양광 발전기...전기 걱정 '끝'

일반입력 :2013/07/16 10:33    수정: 2013/07/16 12:09

태양광을 이용한 소형 충전기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TV와 휴대전화 충전 등 다양한 기기를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가 등장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팩트솔라(Aspectsolar)가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 ‘썬소켓’(sunsocket)을 출시했다. 썬소켓은 초경량, 휴대성, 자동화된 태양광 배터리 충전 방식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썬소켓은 태양광 에너지를 응집해주는 패널과 손잡이가 달린 컨트롤 가방으로 구성됐다. 무게는 11.3Kg로, 패널을 펼치면 길이가 113.7cm다. 60와트의 효율을 자랑하는 각 패널은 접어서 컨트롤러 가방에 넣는 방식으로 휴대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각 패널을 펼친 이후 파워 버튼을 누르면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 다양한 IT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썬소켓은 태양광이 없어도 가동된다. 배터리를 통해서다. 배터리의 충전은 가방에 담긴 패널을 펼치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완전 충전이 되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썬소켓에는 20 A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TV,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의 IT기기의 전원 케이블을 컨트롤러 가방에 연결하면 된다. 컨트롤러 가방에는 100와트, USB, DC 플러그 등이 있으며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썬소켓은 휴대전화 등 작은 IT 기기는 완전 충전된 배터리를 기준으로 태양이 없어도 약 2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 모든 플러그에 IT 기기를 연결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5시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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