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 부산은행 백업테이프 공급

일반입력 :2013/07/15 19:05

송주영 기자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부산은행에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스칼라 i6000’ 기반의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퀀텀코리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해 차세대시스템 개통 뒤 본사, IDC센터에 분산, 저장된 금융 거래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해 테이프 방식의 백업 솔루션을 검토했다.

부산은행은 퀀텀의 엔터프라이즈급 아카이브, 장기 데이터 보관을 위한 테이프 백업 솔루션인 스칼라 i6000을 최종 선택했다.

부산은행 시스템 운영담당 심상무 부부장은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금융 거래 데이터의 특성상 재해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일간 40TB, 주간 300TB의 데이터를 백업한다. 백업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기존 대비 일일 백업 소요시간 50% 단축, 백업 성능 130% 향상 효과를 얻었다. 전력사용량, 공간도 줄였다.

관련기사

스칼라i6000은 라이브러리 한대에 최대 1만2천 슬롯까지 확장해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를 수용할 수 있다. 데이터 수명관리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에 오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부산은행은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으로 고객 서비스 접점이 확대되는 것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백업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