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0.2%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15일 중국 통계청은 2분기 GDP 성장률이 7.5%로 1분기 7.7%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다. 금융시장에서는 7.5%를 전망한 채 최근 중국 경제관련 지표의 약세로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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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이 예상대로 나와 중국 경제 성장 기조에 이상이 없을 경우, 단기 경제 부양책과 같은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통계청은 2분기 성장률을 취합해 올 상반기 GDP 성장률이 7.6%로 집계됐으며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