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지난 4월 2.6%에서 2.8%로 상향조정했다.
11일 한은은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배포하고 우리나라의 상반기 중 GDP 성장률은 1.9%, 하반기중에는 3.7% 수준을 보이며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2.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4월 GDP 성장률로 제시한 2.6%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관련기사
-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7%로 상향2013.07.12
- 5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 'IT가 이끌어'2013.07.12
- 5월 IT 무역수지 82억7천만 달러…사상 최대2013.07.12
- 라인야후 "당장 자본 이동 어려워…네이버클라우드 정기 감사 지속"2024.07.01
![](https://image.zdnet.co.kr/2013/07/12/VJkD8V5kHk5dOIDl1zQj.jpg)
한은은 GDP 성장률, 건설투자 외에 민간소비, 설비투자, 상품수출, 수입 등의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기존 2.5% 성장에서 2.1%로, 설비투자는 2.3%에서 1.8%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건설투자 성장률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2.7%에서 4.5%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