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지난 4월 2.6%에서 2.8%로 상향조정했다.
11일 한은은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배포하고 우리나라의 상반기 중 GDP 성장률은 1.9%, 하반기중에는 3.7% 수준을 보이며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2.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4월 GDP 성장률로 제시한 2.6%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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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GDP 성장률, 건설투자 외에 민간소비, 설비투자, 상품수출, 수입 등의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기존 2.5% 성장에서 2.1%로, 설비투자는 2.3%에서 1.8%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건설투자 성장률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2.7%에서 4.5%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