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스마트폰 T맵을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T 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은 정형화된 거치대 디자인에서 탈피,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젊고 유능한 디자이너 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공모전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부분 215작품, 아이디어 부문 118작품 등 총 33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SK플래닛은 출품된 작품의 상용화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독창성, 기존 상용화 된 컨셉 배제 등의 심사 기준에 맞춰 약 한달 여 기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강순구 씨의 ‘티뷰(T view)’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신축성 있는 고무받침대를 사용해 계기판의 날개와 대시보드에 고정시킬 수 있는 형태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단말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 없이 최우수상에 김수정씨의 NFC를 활용한 ‘T맵 원터체인지어(T map One-Touch Change Application)’가 선정됐다. 거치대에 NFC 태그를 부착한 톱니바퀴를 설치해 자주 사용하는 앱 서비스의 사용전환이 이루어 지게 하는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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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캐릭처 디자인을 활용한 강민지씨의 ‘탱그리’가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하이패스 단말기와 블랙박스까지 동시에 거치할 수 있는 박선용, 이세희씨 팀의 ‘탄력거치대’가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500만원이,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후종 SK플래닛 LBS 사업부장은 “이용자 안전까지 고려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젋은 산업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품으로 제작될 시 인센티브 제공으로 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