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4개월 된 아이가 대박을 쳤다. 멋모르고 경매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자동차를 약 25만원에 낙찰받았다.
영국 한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생후 14개월 된 아이 소렐라 스타우트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렐라는 아버지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다가 경매사이트에 접속해 1962년형 오스틴 힐리스프라이트를 225달러(한화 약 25만원)에 낙찰받았다.
소렐라의 아버지 폴 스타우트는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자동차를 낙찰에 대한 축하 이메일을 받고 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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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딸이 이베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물건을 살 줄은 몰랐다며 내가 눈여겨보고 있던 3만8천달러(약 4천267만원)짜리 포르셰를 구입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외신은 폴 부부는 해당 자동차를 소렐라의 고교 선물이나 16세 생일선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후 폴 부부는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저장해 잠금장치를 걸어 놓기 시작했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