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방송 '꽃보다할배' 시청률 7% 넘었다

연예입력 :2013/07/13 10:13    수정: 2013/07/13 16:51

송주영 기자

'꽃보다할배'가 분당 최고시청률 7%을 기록했다. 평균나이 76세의 '꽃할배'들이 자연스런 음주 여행기에 시청률도 치솟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는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4.3%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전회 시청률 3.6%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를 기록하며 케이블 예능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배 포(H4)와 짐꾼 이서진이 본격적으로 프랑스 파리 여행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회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냈던 네 할배는 이날 방송에선 배낭여행 중 좌충우돌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방송에서 신구는 우리 미술사나 예술사에서 보면 당대에선 인정받지 못했던 작품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가치를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다. 에펠탑이 그런 경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그는 또 지금을 살아가고 앞으로를 내다보는 젊은이들은 지금 이 시대에 인정을 못받더라도 새롭고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해 훗날 명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젊은이들을 위로했다.

'꽃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젊은 짐꾼 이서진㊸이 유럽으로 9박 10일간 여행을 다녀온 모험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