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자 반출이 시작됐다. 전기전자 및 기계금속 화학업종을 시작으로 5일에 걸친 반출작업이 이어진다.
12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공단을 방문해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업종의 반출이 진행되고, 섬유·신발·기타업종은 15일부터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영업기업은 17~18일 물자를 반출한다.
관련기사
- 개성공단기업, 12일부터 완제품-자재 반출2013.07.12
- 개성공단 남북당국회담 선발대 방북2013.07.12
- 남북,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10일 설비점검2013.07.12
- 개성공단 실무회담 오늘…“3대 의제 집중”2013.07.12
방북인원은 물류기사와 보수인력 등을 포함한 업체당 최대 3명이다.
입주 기업들은 매일 오전 7시40분 남북출입사무소(CIQ)에 집결한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단에서 물자를 차량에 실어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