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무선 결합상품에도 2배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 2배 혜택 등에 이은 것이다.
또 갤럭시S4 LTE-A버전도 출시한다. 당장 KT LTE-A는 쓸 수 없지만 단말기 우선 출시한 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KT(대표 이석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2배가 돼! 페스티벌’의 2탄으로 기존 결합상품보다 2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 유무선 결합 상품 ‘올(All)-IP 올라잇’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인터넷 올라잇(인터넷 요금제)’을 가족들이 사용하는 월 기본요금 3만4천원 이상의 모든 LTE 요금제와 결합 시, 인터넷 요금의 절반 또는 전부에 상응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KT가 운영하던 LTE 전용 결합상품 ‘LTE 뭉치면 올레’ 대비 2배의 할인 폭이다.
KT 고객들은 월 2만5천원(3년 약정만 가능)의 ‘인터넷 올라잇’에 신규 가입한 뒤(기존 인터넷 고객 가입 시, 기존 상품 할인 반환금 부담 후 상품변경) 가족들이 사용하는 LTE 2회선을 결합 시, 인터넷을 월 1만2천500원에 쓸 수 있다. LTE 3회선과 결합할 때에는 월 2만5천원을 할인받아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 가능하다.
또 LTE 요금제 중 완전무한67 등 월 기본요금 6만7천원 이상의 요금제끼리 결합시에는 2회선 결합만으로도 3회선 결합과 똑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IP 올라잇’ 결합 상품을 위해 새로 출시된 ‘인터넷 올라잇’은 와이파이 서비스 ‘홈허브 스페셜’을 함께 제공한다. 최대 속도 50Mbps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 가능하며, ‘올-IP 올라잇’으로 결합시 최대 속도가 100Mbps로 업그레이드 돼 2배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31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 상품이다. 행사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결합을 해지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합에 대한 약정이 없기 때문에 할인반환금 등에 대한 부담 없이 결합을 해지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12일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출시한다. 최신 단말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KT는 900MHz 주파수의 전파간섭 문제가 해소되는 대로 LTE-A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기존 LTE 네트워크로 갤럭시S4 LTE-A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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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S4 LTE-A는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닷컴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S4 LTE-A를 구입, 개통하는 모든 고객은 정품 S뷰 커버, 액세서리 쿠폰북을 받게 된다.
박종진 KT 프러덕트기회감당 상무는 “고객 감동을 위한 ‘2배가 돼! 페스티벌’ 2탄으로 결합상품과 인터넷이 추가돼 고객이 더욱 파격적인 혜택을 누리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금 부담을 덜고 ‘2배’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