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전설로 통하는 구옥희씨가 일본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11일 한국여자골프 1세대 구옥희 프로(57)가 이날 오전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시골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던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 측은 현재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사고를 수습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곧 밝히겠다고 말했다.구옥희 프로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애도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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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리안은 구옥희 선수가 있었기에 박세리가 있었고, 박세리가 있었기에 신지애 박인비도 있는 거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구 프로의 공로를 기렸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들도 얼마전에 TV에서 본 거 같은데...라며 여자골프의 1세대로, 해외 프로 진출의 개척자로, 시즈오카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라니.. 골프선수가 골프장에서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