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태국인 승무원, 의식회복...SNS 위로 물결

사회입력 :2013/07/11 13:58    수정: 2013/07/11 14:53

온라인이슈팀 기자

비행기 착륙 도중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아시아나 항공 태국인 여승무원이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도 빠른 쾌유를 바라는 위로의 메시지들을 보냈다.

11일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시리팁(25·여) 승무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의식을 회복했으며, 현재 의사소통도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고 밝혔다.

시리팁 씨는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어난 아시아나항공 사고 당시 비행기에 탑승한 태국인 승무원 2명 중 1명이다. 그는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순간 한국인 승무원 이정미(40·여) 씨와 함께 동체 밖으로 튕겨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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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시리팁 씨는 강한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으며 이정미 씨는 다리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다.

태국인 여승무원의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도 SNS를 통해 비행기 사고로 다친 승객, 승무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는 위로의 메시지들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