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스토리지 저장장치를 이용해 정보를 360TB(테라바이트)를 100만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이 저장장치는 1천℃의 고온에서도 작동한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은 사우햄프턴대학의 광전자연구센터, 아인트호벤대학 연구진이 신개념 스토리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영화 슈퍼맨에 나오는 크리스탈 저장장치의 실사판으로 불렸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잘 변하지 않는 유리 등의 매체를 이용해 대용량 정보를 영구 보관할 수 있다. 저장장치의 정보를 읽고 쓰기 위해서는 고속의 팸토초 레이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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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정보를 변하지 않는 융합 석영 내의 자기조립 나노 구조에 정보를 저장한다. 이 기술은 짧고 강력한 빛의 진동을 방출하는 팸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유리 내의 나노 구조 3계층에 정보를 담았다.
연구진은 팸토초 레이저를 크기, 방향, 3차원 나노 구조 등 5개의 차원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연구진은 이 스토리지를 이용해 300KB(킬로바이트)까지의 정보 읽고 쓰기에 성공했다. 기술개발팀은 장징구씨가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