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박스(대표 박태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속도와 성능 향상을 위한 가속 솔루션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인터넷 접속 디바이스가 대중화되고 대용량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폭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투자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상황이다.
저장 용량에 제한 없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서비스보다 콘텐츠 저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때문에 요청이 잦은 인기 콘텐츠 처리에 한계를 갖는다. 갑작스러운 인기 콘텐츠 요청 증가 시 일부 스토리지 노드에 병목 현상을 발생시키고, 나아가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솔박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과부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해준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인기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부하를 절감시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업계 표준인 아마존 S3와 오픈스택 스위프트에도 적용가능하다. HTTP, RESTful API 및 WebDAV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일부 노드가 인기 콘텐츠로 인해 디스크의 I/O 성능이 급격히 저하될 때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서비스 속도를 개선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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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 대한 랜덤 액세스를 지원하는 블록 레벨 캐싱, 동일하거나 인기 콘텐츠에 대해 동시에 발생하는 다수의 요청을 하나로 줄여주는 축약 전달 기능 등을 통해 인기 콘텐츠에 대한 신속한 캐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태하 솔박스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다방면에서 확대 적용되면서 본연의 저장 기술 외에 다양한 서비스 측면에서의 속도 및 성능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