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한혜진의 개념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한혜진은 10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캠핑장에서 열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랑 '기성용의 SNS 논란'을 바라보는 심경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저와 신랑의 직업이 대중에게 노출돼 있는 만큼 뭇매를 맞아야 할 땐 맞고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뭇매 맞고 있는 시간은 두 사람에게는 고통이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동선수들은 마음의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 한다. 내가 옆에서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잘 해보겠다며 많이 배우고 성숙해져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 두 사람 모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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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이경규도 한혜진에게 호사다마라고 문자를 보냈다. 지나갈 일이니까 대중이 뭐라 하면 야단맞을 건 맞고 조용히 있다가 가라고 했다면서 영국 가서 기성용에게도 힘을 많이 주고, 기성용 선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혜진이 슬기로운 발언을 했다, 기성용이 장가 한번 잘 갔다, 배울게 많다고 느낀 연예인은 처음 등의 호감 섞인 반응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8세 연하의 축구스타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한 후 이달말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