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광화문 사옥앞 주파수 관련 집회

일반입력 :2013/07/10 17:37

KT 노동조합이 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 이어 10일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오후 5시부터 LTE 경매관련 주파수 정책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광화문 KT 사옥 앞에 모인 KT노조는 500여명이다. 9일 과천 미래부 앞 집회를 시작으로 2박3일간 주파수할당 경매 철회 촉구를 외친다는 계획이다.

집회 현장에서 KT노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재벌 편향적 주파수 할당정책은 광대역 서비스의 시행을 차단해 국민의 이익을 훼손하고 자원낭비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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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사옥 앞 집회에 앞서 KT노조는 서울 지역 내 역사를 돌며 대국민 선전전을 펼친 뒤 오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누리당에 호소문을 전달하며 “새누리당이 미래부의 주파수 정책 결정과정을 재점검해 잘못된 사항을 즉시 시정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국민 선전전 3일차인 11일에는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LTE 주파수 할당에 반대의 뜻을 외친다는 계획이다. 또 오후에는 다시 역사 앞과 거리를 돌며 주파수 할당 경매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