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0일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NHN이 대형 포털의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를 철수 또는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NHN의 매출 2조3천893억원 가운데 부동산 서비스 매출은 1%에도 못 미친다. 이에 따라 회사 내부에선 여론이 좋지 않고 수익에도 도움이 안되는 해당 사업을 정리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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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와 관련 NHN측은 “공정위 현장조사를 전후로 부동산 서비스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철수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해당 보도로 NHN은 이날 오전 10시께 전일대비 3.21%(9천500원) 내린 28만6천원에 거래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