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후 발사 때 자세 그대로 발사대에 수직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상 325미터까지 로켓을 올렸다가 그자리에 그대로 착륙시켰다. 이처럼 로켓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우주에서 다른 행성에 착륙했다가 그대로 이륙하는데 유용하다.
버지는 7일 스페이스X가 자사의 그래프호퍼로켓을 이용, 발사된 로켓을 발사때 자세 그대로 제자리에 착륙 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달 14일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있는 스페이스X로켓개발센터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그래스호퍼 로켓으로 로켓 재활용 실험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로켓을 사용한 우주선으로 우주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지구궤도로 쏘아 올려 보내려 는 노력을 해 왔다. 하지만 우선 우주선을 통해 누군가를 지구로 돌아올 수 있게 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했다. 스페이스X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륙 때는 물론 착륙 때도 같은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방식의 그래스호퍼 로켓실험을 해 왔다. 그래스호퍼로켓은 발사 된 후 1066피트(325미터) 상공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가 그자세 그대로 발사대에 ‘부드럽게’ 수직 착륙했다. 스페이스X의 실험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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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8일 이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전했다. 아래 동영상에서 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