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모든 이용자에 ‘T프리미엄’ 무료

일반입력 :2013/07/09 10:53    수정: 2013/07/09 15:06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고화질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신인기 영화, 드라마, 예능, 코믹 및 e북 등을 무료 제공하는 LTE 특화 서비스 ‘T프리미엄’을 대폭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6만2천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만 매월 이용했던 콘텐츠 구매용 포인트 2만점(2만원 상당)을 5만2천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까지 확대 제공한다.

5만2천원 미만 LTE 요금제 이용자도 스포츠 하이라이트, 일부 콘텐츠를 제외한 코믹과 e북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사실상 LTE-A와 LTE 전 고객이 T프리미엄을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T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문형 비디오(VOD)를 중심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재정비됐다.

이전에는 매월 평균 영화 16편, 드라마와 예능 각 3작품이 제공됐다. 개편을 통해 영화는 월 평균 20편, 드라마 예능은 각 5작품으로 확대됐다. 동시에 미국 일본 드라마, 스포츠, 뮤직비디오 카테고리가 추가돼 매월 100 편 이상의 VOD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드라마는 한 달간 방영되는 모든 회차, 미일 드라마는 각 시즌 전회를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매달 이용자 투표를 통해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기획전’도 열 계획이다.

T프리미엄이 제공하는 VOD 콘텐츠는 모두 시중에서 유료로 판매 중인 최신작이다. 7월에는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상어’, ‘여왕의 교실’ 등 인기 프로그램을 방영 직후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업데이트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알림 메시지를 보내줘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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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프리미엄 서비스 메인 화면에 현재 사용 가능한 데이터양을 표시, 스스로의 데이터 이용 현황을 감안해 콘텐츠 이용을 조정할 수도 있다. 데이터가 모자란 경우 지인들에게 데이터 선물하기를 부탁할 수 있는 ‘데이터 조르기’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T프리미엄 서비스 개편은 서비스 이용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혜택과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의 ‘행복동행’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면서 “빠르고 끊김 없는 LTE-A 환경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