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청소년 IT 보안캠프 개최

일반입력 :2013/07/07 11:40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보안의식 고취와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및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 IT보안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청소년IT보안캠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한울유스센터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캠프는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명 IT기업 대표를 초청해 청소년이 가져야 할 꿈과 목표에 관한 주제 강연과 실제 활동하고 있는 해커의 해킹시연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스마트폰 보안안전수칙을 이용한 조별수행과제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조원들간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안관련 지식과 상식을 겨루어보는 조별대항전 ‘IT보안 골든벨’을 통해 재미와 보안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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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에는 정보보호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각 조별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보안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움은 물론 눈높이에 맞는 진로상담도 이뤄진다.

미래부는 캠프 참석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진단과 정보보호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발송, 캠프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의 인터넷 사용 습관과 정보보호윤리지도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