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모바일 분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모바일앱개발전문가(MAP)’자격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모바일 앱 이용의 급속한 확대와 산업계의 앱 개발자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KAIT는 2일 정보통신 분야 기술자격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자체 자격검정 심의기구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MAP 자격에 대한 시행계획 및 검정기준 등을 최종 심의, 의결 받았다.
해당 자격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앱 기획․설계, 사용자경헙(UX) 및 인터페이스(UI) 디자인, 앱 프로그램개발 능력 등을 평가한다. 구체적으로는 저작툴 활용능력을 검증하는 2급, 앱 제작에 따른 이해도․관련 법령, 기본적 조작기능을 평가하는 1급, 실무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개발능력을 평가하는 전문가 등급 등 총 3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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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는 자격검정의 공신력 및 관리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9월 학습교사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제1회 MAP 시험을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곽진교 KAIT 본부장은 “MAP 자격은 급변하는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선도 할 전문 인력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모바일 분야에서 초중등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