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분실 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한지 5천일이 오는 7일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1999년 4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이동통신3사,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시작해 금년 9월까지 120만대를 전국의 우체통과 우체국을 통해 신고접수 받아 그중 93만대를 소유자에게 전달했다.
3년 전 부터 보급된 스마트폰도 6만대 중 5만대의 전달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우체통을 통해 휴대폰 찾기 콜센터로 접수되는 핸드폰이 40%에 육박, KAIT는 우정사업본부와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우체통에 신고접수하면 다음날 소유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KAIT 측은 “올해 10월부터는 휴대폰 찾기 콜센터에 신고접수된 핸드폰 중 스마트폰 비중이 7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아직도 상당수의 분실된 스마트폰이 불법 유통돼 적지 않은 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