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4일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2012(ITU Telecom World 2012)’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412건의 상담과 4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KAIT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해 총 12개 부스(ETRI, 대한전선그룹 통신부문(대한광통신, 대한시스템즈, TEC&CO), 웨이브텍, 로보빌더, 금호마린테크, 리너지테크 등)를 운영했다.
전시회에서 국내기업들은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기술을 과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망 기반 3DTV 방송 기술, 스마트TV의 하이브리드 콘텐츠 전송 기술, 브로드밴드용 케이블 및 전송기술, LTE 관련 장비 및 선박통신 장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한류로 주목받고 있는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로봇댄스로 선보이는 이벤트를 개최해 CNN을 비롯한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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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AIT는 참가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시기간 중 같은 장소에서 열린 GITEX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구매담당자를 대거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참가기업에게 실질적인 수출기회를 제공했다.
KAIT 측은 “한국관에 참가한 대한전선그룹은 중동지역 바이어와 수출가능 여부에 대해 연간 약 20여억원 규모의 상담을 기록했다”며 “향후 해외 시장 수출 확대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