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폰과 PC에서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SIM 공인인증 시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TE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유심, 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저장, 금융거래나 본인확인을 할 때 사용하는 인증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11월까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보안전문업체인 라온시큐어와 제휴를 맺고 LTE 스마트폰 유심칩에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보안 1등급 매체로 보안성을 공식 인증 받은 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PC나 USB, 스마트폰 내부메모리 및 SD카드에 저장하는 방식과 달리 유심 칩 내부의 암호연산 장치를 통해 비밀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https://image.zdnet.co.kr/2013/07/02/t9vpwkDXxJZr0BPNbJUY.jpg)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유심인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고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나 유심 공인인증 웹사이트에서 PC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PC에 설치한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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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인인증서를 유심에 발급 저장한 뒤 휴대폰 번호 입력과 애플리케이션의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금융 증권거래, 공공업무, 신용카드 결제 등 공인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차별화된 1등급 보안매체인 ‘유심 공인인증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인증을 통해 모바일 공인인증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