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신작 출간 동시에 1위, 뭔데?

일반입력 :2013/07/01 11:10    수정: 2013/07/01 11:13

남혜현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1일 하루키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총 3천500여구너이 판매되며 예약판매만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하루키 신작엔 30대 여성이 가장 열광했다. 연령별 도서 구매 비중에는 30대가 55.6%를, 여성이 57%를 차지했다. 30대 여성의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다.

최세라 예스24 도서팀장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대형작가의 신간에 대한 독자들의 높은 기대가 예약판매 기간에 그대로 나타났다며 특히, 문학소녀 시절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과 함께 보낸 30대 직장 여성들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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