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개장 첫날…아이티센등 6개사 최고호가

일반입력 :2013/07/01 11:08    수정: 2013/07/01 12:03

송주영 기자

제3주식시장 코넥스 개장 첫날 중 IT서비스 업체인 아이티센시스템즈 등 6개사가 최고호가를 기록했다. 최고호가를 기록한 6개사는 평가액 대비 3배가 넘는 시가를 형성하며 높은 주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10개사는 시초가가 형성되지 않는 부진을 보였다.

1일 코넥스에 따르면 최고 호가로 체결된 업체는 아이티센(IT서비스), 아진엑스텍(반도체), 퓨얼셀(연료전지), 스탠다드펌(알루미늄 잉곳, 벌렛), 옐로페이(결제), 하이로닉(의료기기) 등이다. 아이티센은 평가가격은 4천115원, 시초가는 1만6천500원으로 시초가 중 가장 높았다.

코넥스는 초기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용 신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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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시장 안정화를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투자자는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기관투자가, 투자전문가에 한정했다. 개인투자자는 기본예탁금을 3억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코넥스는 초기 시장 형성 단게에서는 호가 집중을 유도하고 가격급변을 방지하기 위해 30 단위의 단일가 경쟁매매를 채택했다. 거래 활성화 정보를 보고 연속 경쟁매매(접속매매)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