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스페인 3-0 누리꾼 "대단한 삼바축구"

스포츠입력 :2013/07/01 08:45    수정: 2013/07/01 08:58

온라인이슈팀 기자

축구 명가 자존심 싸움에서 브라질이 앞섰다. 스페인을 상대로 전반전을 압도한 브라질이 후반들어 한 골 더 넣으며 스페인을 3 대 0으로 앞서고 있다.

브라질은 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페인과 컨페드컵 결승전에서 3 대 0으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프레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브라질은 이날 네이마르와 헐크, 오스카, 파울리뉴 등으 공격진을 꾸리며 전력했다. 스페인 역시 토레스와 후안 마타, 페드르, 사비, 이니에스타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양 측이 모두 최선을 다했으나 경기 내용에선 브라질이 앞섰다. 브라질은 전반 2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프레드가 넘어지며 오른발로 밀어 넣은 공을 골인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냇다.

추가골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냈다. 네이마르가 스페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침투해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슛을 성공시켰다.

브라질은 이어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 골을 추가했다. 앞서 선제골을 뽑았던 프레드가 골대 정면에서 오스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관련기사

현재 브라질과 스페인은 후반 경기를 진행 중이며, 브라질이 3 대 0으로 앞선 상황이다.

경기를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 네이마르를 위한 경기 스페인 화이팅이다! 브라질 강하다 진짜. 완벽한 골... 결국 브라질이 컨페드 우승을 차지하는구나~! 스콜라리옹에 존경의 표시를 보내고, 네이마르를 인정하게 됐다 스페인 대표팀이 긴장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고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등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