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OS에 숙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파일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크롬북 등 크롬OS 탑재기기를 확장하면서 기존 PC 시장 이용자를 지지층으로 흡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넥스트웹은 구글이 웹브라우저 기반 운영체제인 크롬OS에 MS워드, 엑셀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크롬북, 크롬OS 사용자는 데브채널에 접속한 뒤 퀵오피스 개정판에서서 MS 오피스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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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해 6월 오피스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퀵오피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미 인수 당시 구글은 퀵오피스 뿐만 아니라 향후 지원대상을 MS 오피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된 바 있다.
구글은 매주 1~2회에 걸쳐 데브채널을 업데이트해 새 기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