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정상회담 결과, 누리꾼 반응은?

정치입력 :2013/06/27 20:06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7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어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한 누리꾼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일 뿐 아니라 건국 이전 부터 우호적인 관계였다. 이번 회담으로 북한 문제만 잘 푼다면 사이좋게 지내 나쁠 것이 없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역대 정권과 비교해서 특별히 성과가 드러나 보이진 않다. 일반적이고 적당한 입장확인 정도인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한반도 비핵화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한다는 시진핑의 말은 성과라고 적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이전과 다르게 격과 품위를 보여준 듯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중국이 그동안 조선반도라고 표현해온 것 대신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라고 표현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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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누리꾼들은 한중FTA의 조속히 체결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한중FTA에 대해 한 누리꾼은 아직 한미FTA의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중FTA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한중FTA 진행에는 신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